태국 갈 때 담배 1보루 넘으면 몰수… 관세청 여행자 휴대품 통관정보 책자 배포
동남아 배낭여행을 떠난 A씨는 첫 여행지인 태국에서 바로 귀국할 뻔했다. 여행 중 피울 담배 5보루를 챙겨간 것이 태국 소비세청(국세청)의 단속에 걸렸기 때문이다. 태국의 여행자 담배 면세 범위는 1보루 이내. 이를 어길 경우 면세범위 초과 담배를 몰수당하는 것은 물론 담배 가격의 10배만큼의 벌금을 물어야한다. 유학 중인 딸에게 줄 김치를 챙겨갔던 주부 B씨는 호주 검역당국에 적발돼 공항에서 김치를 모두 빼앗겼다. 냄새가 날까봐 진공포장까지 해갔지만 소용없었다. 호주에선 입국할 때 반드시 모든 식품류를 입국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