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FIFA에 항의서한 “일본, 축구정신 위배…징계해야”
일본에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한 세네갈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일본처럼 공정하지 못한 경기를 하는 팀에 대한 징계 방안을 마련하고,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를 가르는 방식을 재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이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세네갈 축구협회가 6월 30일 FIFA에 공식 항의했다. 일본의 시간 끌기를 ‘축구 정신을 위배한 행위’로 봤다”고 보도했다. 세네갈은 H조에서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얻어 일본과 동률을 이뤘다. 득실차는 없었고 득점은 4골로 같았다. 양 팀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