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성락복지관, 개발 논리로 존폐 위기
성락종합사회복지관이 26일 대전 중구청 앞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관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기에 나섰다. 호소문에 따르면 ”저희 복지관이 용두동 3구역 재개발에 포함되어 있는 데,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조성 계획을 앞세워 복지관의 운영을 위해 협의하거나 상의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재개발조합이 설립되기 이전인 2022년 복지관 관계자와 당시 재개발추진위원회, 구청 관계자가 모여 복지관 이전 및 건립 대책을 차후에 협의하기로 소통했다. 이를 근거로 성락... [명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