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돈 되는 목재산업 추진…6개 중점사업 364억원 투입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목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경북도가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목재산업은 조선시대부터 봉화·울진 지역 춘양목(금강송)을 비롯해 우수한 목재를 생산하며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춘양목은 목질이 좋아 옛날부터 임금의 관(棺)과 궁궐 건축에 사용하는 황장목으로 지정해 조정에서 특별히 관리했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전통을 이어 목재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수입 목재 유입으로 국산 목재의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