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46% 의료기관 폐업 고려… 코로나19로 동네의원 줄도산 위기
노상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개원가의 경영상태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가 지난 5월 내과·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등 진료과 개원의 1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46%가 ‘의료기관을 폐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직원해고 등 내부 구조조정을 이미 시행한 경우가 25%,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33%에 달해 고용 유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경영상태 악화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한 기간...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