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견 실종아동 지속적으로 늘어… 3년 새 14배 증가
미발견 실종아동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3년 새에는 14배 증가했다. 관련 종사자들이 불안정한 고용환경 속에 줄줄이 퇴사하고 있어 실종 아동업무의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미발견 실종아동 건수가 6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3명, 올해는 7월 기준으로 89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실종아동 관련 업무가 민간재단에서 아동권리보장원(구 중앙입양원)으로 이관된 지난해 1월부터 미발견 실종아동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