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내산 품종 ‘해들’로 올해 첫 벼베기
경기 이천시가 9일 국내 첫 육성품종인 '해들(가을햇살에 잘 익은 햅쌀)’로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했다. 벼베기는 이날 오전 11시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최인규씨 논 3008m²에서 이뤄졌다. 최씨 농가에서 수확한 벼 '해들'은 농촌진흥청과 이천시가 자체 개발한 우리 기후에 적합하면서도 우수한 밥맛과 외관, 품질, 내병충성 등을 인정받아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품종이다. 시는 우리 쌀 보급을 위해 2017년부터 고품질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생산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고유 브랜드로 출시, 밥맛이 중만생종 수준인...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