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째 이어진 폭우…사망 32명·실종 10명·이재민 7600명
조진수 기자 =2020년 장마가 11일째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30명 이상 발생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후 4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이달 1일 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3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다쳤다. 이달 8일 전남 담양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이날 숨진 채 발견되며 전날보다 실종자는 1명 줄고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서 4379세대 7608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 3063명은 여전히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마을회관 등에 ...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