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국, 수십년 전 민주주의 선택"...한미동맹 강조
전미옥 기자 =미국 국무부는 최근 주미 한국대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나라'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한국은 이미 어느 편에 설지 결정했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6일 보도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5일(현지시간)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의 최근 발언에 대한 VOA 논평 요청에 "한국은 수십 년 전 권위주의를 버리고 민주주의를 받아들였을 때 이미 어느 편에 설지 선택했다"고 밝혔다.미 국무부가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 당국자의 발언을 특정해 논평을 내놓기는 이례...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