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채상병 특검법 대응책으로 필리버스터…국민여론 악영향 우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채택했다. 고(故)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한 특별 수사를 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높게 나타나면서 오히려 정부여당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는 전날부터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필리버스터는 다수당의 일방 표결을 막기 위해 의원들이 긴 시간 연설하는 의사진행 방해 행위다. 본회의 부의 안건에 대해 재적 의원 3분의1 이상이 동의하면 진행할 수 있고 5분의3 이상이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 [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