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까지 무력한 국힘, 대선‧지선 있는 22대 더 힘들다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까지도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한 쟁점 법안의 야당 단독 의결을 저지하거나 원만히 해결하지 못한 채 대통령이 결국 거부권을 또다시 행사하게 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밖에 없었다. 21대보다 더 의석수가 줄어든 22대 국회에서는 야권의 거센 공세 드라이브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지방선거와 차기 대선 가도에 험난한 길이 펼쳐질 것이라 관측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28일 본회의에서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과 전세사기특별... [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