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의료붕괴 온다”
저조한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 결과에 따라 정부가 전공의 임용과 전문의 자격시험 공고에 관한 기준을 별도로 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의대 교수들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1학기 수업에 참여한 의대생은 고작 2.7%에 불과하고, 전공의 대부분은 병원에서 사직서가 수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의비는 “필수과 전공의 사직과 과중한 업무에 지친 교수들의 사직으로 응...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