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자리 잡는데”…급여화는 막연
# 최근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로 한 진성준(54·가명)씨는 의료진으로부터 ‘로봇수술’을 권유받았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부작용과 후유증이 적다는 말에 마음이 이끌렸다. 그러나 비싼 비용에 더해 건강보험이 적용 안 되는 비급여란 점이 발목을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을 이용한 암수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활용되고 있지만 건강보험 적용안에 대한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환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부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