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 ESG 성적표…중소제약사 다수 ‘D등급’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적이 엇갈렸다.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10여곳에 그쳤고, 최하위 등급인 D등급을 받은 기업이 30여곳에 달했다. 31일 한국ESG기준원(KCGS)은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을 발표했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ESG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한다. 올해는 총 1049개 기업이 평가됐으며 이중 상장사는 987개, 비상장사는 62개다. 평가 결과 ESG 통합 A+등급 목록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케미칼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