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도 중국산 부품 조달차질에 17∼18일 휴업
배성은 기자 = 한국GM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일부 휴업한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 가동을 17∼18일 중단할 계획이다. 부평2공장은 가동을 계속한다. 한국GM 관계자는 "그동안 정상가동하며 다양한 부품 재고가 소진됐고, 중국 협력업체에서 부품을 들여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맏형 격인 현대기아차는 최근 공장 휴무를 연장했다. 부품 수급량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현대기아차는 우선 인기차종을 생산하는 공...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