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국내 항공사 여전히 '먹구름'
배성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항공사들의 운항 일정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유동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최근 하계 운항 일정(3월 마지막 주부터 10월 마지막 주까지)을 확정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달 운항 일정을 유동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국제선 110개 노선 중 35개 노선, 국내선 15개 노선 중 6개 노선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주 116...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