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이 재밌냐” 오송 참사 현장서 웃음보인 공무원 논란
충북도청 간부 공무원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에서 웃음을 보인 사진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보배드림 등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그 옆에서 환한 웃음을 보인 공무원의 모습을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모습을 갈무리해 올린 글 작성자는 “(이 상황이) 지금 재밌냐?”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고 다른 누리꾼들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공무원의 태도를 지적했다. 충북도 균형건설국장(3급)으로 확인된 이 공무원은 한 언론...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