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중징계·제재심도 ‘불안’…고민 깊어진 기업銀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환매중단사태 책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도진 전 행장이 중징계 통보를 받았고 임원과 기관제재 수위를 확정짓는 1차 관문인 제재심의위원회도 곧 열린다. 제재심은 예정보다 일주일 미뤄졌다. 하지만 안심하기 이르다. 김 전 행장이 사태 책임자로 지목된 걸 미뤄보면 감독당국은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8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기업은행에 대한 부문검사결과 조치 안을 상정, 심의했다. 제재심은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