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LH신혼희망타운 입주 차질
경기 군포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아파트) 본청약이 송전선로 이설 문제로 무기한 연기됐다. 입주 피해가 불가피한 가운데 관계기관인 LH와 한국전력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 본청약은 3년 뒤인 2027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부지내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공사 때문이다. 예정대로면 내달 본청약을 접수하고 2027년 1월 입주였는데 갑자기 바뀐 일정에 사전청약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3년 후 본청약도 보장된 건 아니다. LH에 따르면 아파트 공사여건이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