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에 ‘탄소나노튜브’ 2공장 준공…시장 공략 박차
송병기 기자 =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탄소나노튜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LG화학 전남 여수 CNT 2공장은 1200톤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돌입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공장 가동에 따라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로 평가된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