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미얀마에 보내는 온정 3000kg
군부 쿠데타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미얀마인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미얀마민족통합정부(NUG)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미얀마에 보낼 옷과 담요 300박스가 전국 각지에서 기부됐다. 한 상자당 10㎏씩 약 3000㎏이다. 군부 탄압을 피해 미얀마 북부 산악지대로 대피한 소수민족에게 보낼 물품이다. NUG 한국대표부는 지난 18일부터 SNS 공지를 통해 옷과 담요, 침구 등을 기부받았다. 1500m 이상 고지대로 피난한 소수민족을 돕기 위해서다. 미얀마 내 일부 소수민족은 군부의 폭격과 학살을 피해 산악지대로 대피했...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