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유럽 출장·교황 알현 후 귀국한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기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유럽 출장 성과를 토대로 ‘반도체 드라이브’에 보다 힘을 쏟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에게 “봄이 왔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다만 이번 출장의 소회와 성과 등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아침부터 고생 많으셨다”고 말한 뒤 떠났다. ‘봄이 왔다’는 이 회장의 인사는 최근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며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된 것을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