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까 기회일까…대만 선거 결과에 국내 반도체 업계 ‘술렁’
대만 총통·입법위원 선거에서 ‘반중친미’ 기조의 라이칭더 총통이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 양안관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계 등에 미칠 영향도 주목되고 있다. 15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선택 2024, 20억 유권자가 설계할 글로벌 미래 혁신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 결과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구도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과 공급망을 둘러싼 미-중 기술패권 경쟁 구...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