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장비 확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데 전문 대응장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오전 1시 16분께 달서구 성당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워 놓은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전기차가 전소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 일부를 태우는 등 2700여 만 원의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같은 달 19일에도 달성군 유가읍 도로가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국토교통부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대구지역 전기차 등록대...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