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 남성을 위한 여성학 강의 시작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의 ‘남성을 위한 여성학’ 첫 번째 강의가 지난 22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첫 강의인 손아람 작가의 ‘연애, 은밀한 남녀차별’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남성 20명을 포함한 7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특강 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 손아람 작가는 “비가시적인 차별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신사적이고, 우아하게 찾아온다”면서 “눈에 보이는 차별을 넘어서 ‘보이지 않는 차별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권순용씨는 “60일 된 딸아이를 위해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