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안 죽은 동료 곁 지킨 견공 ‘감동’
스페인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동료를 지키기 위해 15일 동안이나 곁을 떠나지 않은 견공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스페니시비다닷컴 등 해외 블로그는 10일 중부 스페인의 엘 에스피나르와 아비야를 잇는 고속도로 한쪽에서 암컷 개가 위험을 무릅쓰고 죽은 개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구출돼 현재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가 동료 곁을 지키는 모습은 수많은 운전자들에 의해 목격됐다. 사람이 다가가면 이 개는 잠시 자리를 떴다가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