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빈자리 크네…교수는 24시간 근무, 환자는 ‘강퇴’
조민규·전미옥·유수인 기자 = 전공의들이 무기한 집단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다음 주’를 우려하는 병원과 환자들이 늘고 있다. 전공의들이 업무 중단에 나선 첫날부터 퇴원을 강요받은 환자가 발생하는 한편, 일부 병원의 응급실 교수진들은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한 상태다. 오는 24일부터는 전임의(펠로우)도 파업에 가세할 예정이어서 ‘의료 공백’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가 파업에 들어갔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연차와 상관없이 전체...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