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문화유산 보수해 관광자원 활용
전북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을 보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모두 9억2000만원을 들여 임피역사(驛舍)와 히로쓰 가옥, 해망굴, 임피향교, 옛 조선은행, 이영춘 가옥, 옥구 향교 등 7개 건물의 보수 공사를 실시,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시는 우선 1936년 건립돼 일제시대 소규모 간이 역사의 건축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임피역사’의 지붕과 창호에 대한 보수와 주변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또 일제시대 포목상의 집으로 일본 전통가옥의 원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히로쓰 가옥의 내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