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또다른 러시아 선박서 3명 코로나19 확진
윤요섭 기자 =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원은 모두 2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부산국립검역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감천항에 입항했다가 이달 3일 부산 영도 한 수리조선소로 이동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R호(825t)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선박은 감천항에 입항해 게 70t을 하역한 뒤 배 수리를 위해 영도로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 3명은 최근 하선 신청을 한 선원 7명에 대한 검... [윤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