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정상 ‘공동선언문’ 채택…전방위적 협력 확대
한국과 페루가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고, 해군 함정 공동 개발을 비롯해 안보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1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한-페루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세계 비확산 체제와 지역 및 세계 평화‧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규탄”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촉구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인권 위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볼...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