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신형 전동차 납품 지연...배상금 1450억원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 중인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에서 납품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제작사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11일 윤영희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작사인 현대로템‧다원시스‧우진산전 모두 신조 전동차 납품 지연으로 지연배상금을 물었다. 배상금 총액은 1450억원이다. 지연 일수는 최대 677일이다. 제작사별 지연배상금은 △우진산전(4‧7차) 780억원 △다원시스(1‧3‧5‧6‧8차) 650억원 △현대로템(2차) 20억원이다. 차수별로 최소 17일부...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