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닿는데…알리서 산 팔찌, 기준치 900배 넘는 발암물질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팔찌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905배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해외 직구 제품 176건을 검사한 결과, 장신구 8개, 화장품 7개 등 총 15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8건, 화장품 87건, 식품용기 51건, 장신구 30건 등 176개 제품이다. 검사 결과 알리, 쉬인에서 판매한 팔찌, 귀걸이, 목걸이 8개 장신구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 팔찌는 납 함량...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