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훈 “체포영장 저지는 정당한 경호업무…관저는 군사지역”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게 ‘정당한 경호업무’라고 주장했다. 전직 대통령도 모셨던 만큼, 특정 대통령의 사병집단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차장은 1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대통령이 여러 말을 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지지하는 분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며 “30년간 7명의 헌법 기관인 대통령을 모셨으니 소임을 다하라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경호처를 특정 대통령의 사병집단이라...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