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는 0원, ‘하하·이광수’는 5억 9600만 원… 연예인 홍보대사에 예산 수억씩 ‘펑펑’
이영수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에서 연예인 홍보대사를 기용하며 수억 원대의 예산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을 전수 조사한 결과 59곳이 연예인 홍보대사 245명을 기용했다. 그중 13.5% 33명에게 예산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부처 중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매년 2억 300만 원씩 3년간 총 6억900만 원을 지급해 가장 많은 예산을 지출했다. 앞서 농식...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