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하 기관서 블랙리스트··· 인사에 영향”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 공공기관에서 정치성향에 따른 리스트를 작성하고 인사고과에 영향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선다윗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 안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안산환경재단에서 직원이 어느 시장 때 채용됐는지 분류한 블랙리스트가 발견됐다”며 “안산에서 블랙리스트가 부활했다. 전 정부의 전철을 밟을 것이냐”고 질타했다. 선 부대변인은 “신임 대표가 민주당 시장 때 채용된 직원의 보고를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