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심 탈북민 월북” 비상사태 선포한 북한…20대 남성 재입북 정황도
이소연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월북한 데 따른 조치라는 주장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개성시에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불법 귀향자의 상기도 분비물과 혈액에 대한 여러 차례의 검사를 진행했다”며 “악성비루스 감염자로 의진할 수 있는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왔...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