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고양시, 코로나 깜깜이 확산에 수돗물 유충 소란까지
오준엽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불친절한 행정서비스에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고양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고양시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의심되는 생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당장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일 고양시 교회 2곳에서 확인된 집단감염 이후 지역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 등지로 번졌고, 확산세는 13일 현재 필리핀에서 귀국한 40대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누적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고양시...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