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3급 비밀’ 유출경위 파악 돌입…“국가비밀 누설자, 일벌백계해야”
외교부가 지난 7일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된 ‘3급 비밀’ 문서의 유출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히 보고 있다. 보안 담당기관과의 협의 하에 문서 유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3급 비밀 문서가 국회의사 중개를 통해 방영된 것은 국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문서 내용뿐만 아니라 문서 양식의 노출 역시 정부의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위...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