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가슴이 벅찹니다”…‘호국영웅’ 가족 품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6·25 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식에 故 최임락 일병과 국군전사자 유해 6위가 돌아왔다. 국군전사자들은 73년만에 고국땅을 밟게 됐다. 26일 봉환된 故 최 일병은 지난 1931년 울산에서 태어나 1950년 만 19세 나이로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카투사로 미국 7사단에 배치돼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다. 같은 해 벌어진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했다. 故 최상락 하사도 6·25 전쟁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그는 국군 3사단과 23연대 배속돼 영덕·포항전투에서 북한군 5사단에 맞서 싸웠다. 현직 해군 상사에 ... [조진수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