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모, 아들 실종엔 무관심 보험금 얘기만” 눈물 흘린 유족, ‘구하라법’ 촉구
최근 버린 자식의 사망 이후 몇십여년만에 나타나 사망보험금 등을 가져가려는 부모들의 사연이 파장을 일으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양육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일명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힘쓰는 중이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하라법 관련 정책 토론회가 21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종 선원 김종안씨의 누나 김종선씨와 소방관 고 강한얼씨의 언니 강화현씨가 참석해 구하라법 통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구하라법은 지난 2019년 ‘카라’ 멤버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