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검단 아파트, 미인증 순환골재 사용… 주거동 17개 중 3개동 D등급
지난 4월 지하 주차장이 무너졌던 LH 인천 검단 아파트의 레미콘 원자재로 미인증 순환골재가 사용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압축강도가 저하됐고, 17개 주거동 가운데 3개동이 재건축을 해야될 수준인 ‘안전성 평가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 주차장이 붕괴하지 않았다면, 입주민들은 자칫 노후 아파트에 입주하게 됐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인천 검단 AA13-1BL, 2BL 정밀안전진단 결과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