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위보다 깐깐하게” 후계 찾아 중소 살리는 기업銀
“사장님에게 기업은 본인 인생 그 자체입니다. 매수 희망자와 마주 앉으면 예비 사위보다 까다롭게 보세요. M&A(인수합병) 성사 후에는 이취임식 가서 꽃다발 드리고 안아드려요. 인생 2막을 응원하는 기쁜 자리인데 막 우세요. M&A 후 기업이 더 성장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제조업 강국’에 고령화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업력 30년 이상 기업의 대표자 연령 구성은 60세 이상이 80.9%에 달한다.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