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18일 오전 우리은행 대출비리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장 사무실,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 본점 대출 관련 부서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검찰이 부당대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우리금융지주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