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금융사 경영전략 키워드는 ‘내부통제·디지털’
올해 하반기 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사들이 경영전략으로 ‘내부통제’를 주요 화두로 꺼냈다. 상반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횡령사고를 겪은 데다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책무구조도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여기에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렸던 디지털 혁신 등 미래 먹거리 방안도 다시금 나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발생한 우리은행 영업점 금융사고를 가장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