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번, 내년 또 한 번…은행 대출문 점점 좁아진다
7월부터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더 줄어든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만 적용돼 온 스트레스 총부채상환원리금(DSR) 적용 대상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내년 1월에는 전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적용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금리변동 위험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등 가계부채의 질적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스트레스 DSR이 은행권 신용대출과 제2 금융권 주담대까지 확대 시행된다.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도 기존 25%에서 50%로 늘어난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