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금융지주 희비 엇갈려…BNK ‘흐림’
지방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을 예정이다. JB금융그룹과 iM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BNK금융그룹은 자회사의 잇따른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방금융지주(JB·iM·BNK) 3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5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5436억원)보다 2.02% 하락한 규모다. 지방금융지주의 실적 하락은 BNK금융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2546억원에서 17.9% 하락한 2089억으로 전망된다. 삼정기업·...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