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상수지 40.6억달러…7개월 연속 흑자 이어가
한국의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1월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6000만달러(약 5조349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과 수입 실적에 따른 상품수지가 70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은 564억50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7.0% 증가했다. 승용차와 반도체, 화학공업제품 등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특히 품...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