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해킹 여파에 불확실성 지속…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증권가는 유심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최근 발생한 보안 사고에 따른 유심 교체 비용과 가입자 유출 및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등 악재를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1% 내린 7만원이다.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내렸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