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테슬라’에 2차전지株 동반 ‘내림세’…“버블의 영역”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전기차·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테슬라의 부진은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동반 하락세를 불러오는 상황. 증권가에서는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이 버블의 영역에 들어섰다는 진단과 함께 투자 주의를 요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대장주로 분류되는 에코프로 주가는 주식 액면 분할에 따른 거래정지에 앞서 지난 8일 51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2일 종가인 63만8000원 대비 18.96% 떨어진 수준이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지지세...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