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 보상 책임공방…접점 못찾는 LH·GS [2023 국감]
인천검단 신도시 공공주택 피해보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보상협의가 4개월째 제자리걸음 중이다.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GS건설이 책임소재로 갈팡질팡하는 사이, 입주예정자들의 경제적 부담만 늘고 있다. 인천검단 전면 재시공에 따른 입주자 보상협의는 지난 7월 이후로 사실상 중단됐다. 주거지원비·중도금 대위변제 등의 추가보상 문제가 남았는데, 입주예정자들은 앞서 GS건설이 제안한 ‘주거지원비 6000만원+중도금 대위변제 불가’안을 거부하고 있다. GS건설은 이 문제를 두고 LH 측으로...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