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 하이트진로 ‘몸살’…‘물류 대란’ 오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이 화물연대 소속 차주들의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주류 대란 우려를 낳고 있다. 화물연대는 운송료를 올리지 않으면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전날 오전 생산을 중단했다가 하루만에 공장을 재가동했다. 전날 공장 차질 사태는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 업체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이 공장 진입 및 점거를 시도하면서 발생됐다. 하... [김한나]